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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없을 것"…기존 입장 재확인

기사출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이란이 미국에 요구한 7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은 해상 봉쇄 해제, 동결자금 즉시 반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 모든 전선 내 전투 중단 등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조건을 수용하면 7일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가능하지만, 미국이 군사적 해결책을 모색하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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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란이 미국에 요구한 조건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에 근거한 이란의 7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지난 7월 파키스탄 중재로 종전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 측이 최근 중재자를 통해 제안을 내놨다"며 "하지만 미국은 협상을 질질 끌고 일방적 요구를 강요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란의 입장은 완전히 명확하고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자국이 미국에 제시한 조건이 수용될 경우 7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최근 해상 봉쇄 해제, 동결자금 즉시 반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 모든 전선 내 전투 중단 등을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만약 미국이 다시 군사적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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