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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현금 지급 공약 확대…"공화당 승리하면 고령층에 90달러"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령층에 90달러를 지급하고 성인에게 1인당 5000달러 지급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 메디케어 개선기금(Medicare Improvement Fund)을 재원으로 2000만명 이상 고령층에 90달러를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성인 1인당 5000달러 지급 시 필요한 재정 규모가 1조달러를 크게 웃돌 수 있다고 WSJ이 전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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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령층에 9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공화당 승리 시 성인에게 1인당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는 기존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2000만명 이상의 고령층에게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해당 재원이 의회가 메디케어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메디케어 개선기금(Medicare Improvement Fund)'에서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 대부분은 오는 8일을 전후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90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인 1인당 5000달러 지급 공약도 다시 꺼냈다.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민주당이 승리하면 1929년과 같은 경제 대공황을 겪게 될 것"이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면 여러분 각자의 주머니에 5000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5000달러 지급 구상은 지난 9월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다만 실제 집행을 위해서는 의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 미국의 18세 이상 인구가 약 2억7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광범위하게 지급할 경우 필요한 재정 규모는 1조달러를 크게 웃돌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다른 형태의 현금 지급 정책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건강보험개혁법(ACA)과 관련해 과도한 비용을 부담했다고 판단한 약 100만명에게 500달러를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역 군인에게는 미국 독립 연도를 상징하는 1776달러 규모의 '전사 배당금(warrior dividend)' 지급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현금 지급 구상을 두고 야당에서는 비판도 제기됐다. 론 와이든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 고령층 지급 방안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복지 정책
#미국 선거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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