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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BOJ 위원 "日 경기부양책 더 이상 필요 없어…12월 금리 1.5%로 인상 전망"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노구치 아사히 교수는 일본이 더 이상 재정·통화정책으로 수요를 부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 그는 엔화가 달러당 160엔을 넘는 약세를 막기 위해 BOJ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 노구치 교수는 BOJ가 12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리고 상황에 따라 1.75%, 2%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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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본이 더 이상 재정·통화정책을 통해 수요를 부양할 필요가 없으며 일본은행(BOJ)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BOJ 정책위원을 지낸 노구치 아사히 센슈대 교수는 인터뷰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BOJ의 2% 목표에 근접했고 임금도 2% 물가상승률과 부합하는 수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요를 끌어올리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 6월과 9월 잇따라 금리를 인상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과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졌다는 평가다.

노구치 교수는 BOJ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선호하겠지만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0엔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인상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BOJ가 공개적으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엔화가 달러당 160엔을 넘어 약세를 보이면서 식품 물가가 다시 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엔화는 달러당 158엔 안팎에서 거래되며 시장이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높게 보는 160엔선에 근접해 있다. 노구치 교수는 미국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BOJ가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오는 12월에는 현행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폭과 중동 정세에 따라 BOJ의 정책금리가 1.75%, 나아가 2%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1.75% 수준까지는 일본 경제가 감당할 수 있지만 2%로 올라갈 경우 장기간 초저금리에 익숙했던 가계와 기업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노구치 교수는 과거 공격적인 통화 완화를 지지했던 대표적인 리플레이션론자다. 2021년 BOJ 정책위원으로 합류해 2024년 마이너스 금리 종료와 같은 해 0.25%로의 금리 인상에 반대했지만 이후 두 차례 금리 인상에는 찬성했다.

그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갭이 현재 플러스로 전환된 만큼 재정정책 역시 확장 기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재정지출이 국채 금리를 끌어올리고 민간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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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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