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개월 최고치 눈앞서 반락…8만6000달러선 거래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8개월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가 8만6000달러선으로 되밀리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전했다.
- 도지코인(DOGE)을 비롯한 XRP, BNB, ZEC, 이더리움(ETH) 등이 1~3%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솔라나(SOL)와 트론(TRX)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8만7000달러 위 일봉 마감 여부가 단기적인 관건으로, 9월 말 형성된 고점 돌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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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8만7000달러에 육박하며 8개월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8만600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시간 장 초반 8만695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 말 기록한 8개월 최고치인 8만7400달러와 약 500달러 차이다. 이후 약 1000달러 하락해 8만6000달러를 밑돌았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1.3% 상승세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8만7400달러 부근에서 상승세가 막힌 것은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번째다. 지난주 수요일에도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오면서 8만5500달러까지 뛰었지만 수시간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도지코인(DOGE)이 3% 넘게 오르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엑스알피(XRP)와 비앤비(BNB), 지캐시(ZEC)는 각각 1~2% 상승했고 이더리움(ETH)과 하이퍼리퀴드(HYPE)는 1% 미만 올랐다. 솔라나(SOL)와 트론(TRX)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부담도 다소 완화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5.2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 나스닥1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이날 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는 1%,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5% 상승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 판매가격 인하 영향으로 0.7% 떨어진 배럴당 101.50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위에서 일봉 마감에 성공할지가 단기적인 관건으로 꼽힌다. 해당 가격대를 넘어설 경우 지난 9월 말 형성된 고점 돌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