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모나드, 韓 스테이블코인·RWA 금융 인프라로"
간단 요약
- 타이거리서치는 모나드(Monad)가 빠른 정산·낮은 비용·글로벌 유동성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결제·RWA 시장 금융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모나드가 여러 블록체인·결제망·CEX 자금을 허브 체인으로 정산·브릿징해 기관의 자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 타이거리서치는 2030년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RWA 활용이 확대되고 국내 금융기관은 토큰증권 제도와 퍼블릭 체인을 함께 공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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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상자산 시장이 거래 중심에서 실제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하면서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 모나드(Monad)의 활용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는 이날 '모나드가 바라본 2030년 한국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모나드가 빠른 정산과 낮은 비용, 글로벌 유동성 연결을 기반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결제·실물자산(RWA) 시장을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모나드가 여러 블록체인과 결제망, 중앙화거래소(CEX)에 흩어진 자금 흐름을 한곳에서 정산·브릿징하고 유동성을 재배치하는 '허브 체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관이 여러 체인에 자금을 분산할 필요성을 줄여 자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타이거리서치는 2030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카드·정산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 이를 보완하는 지급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 비중이 약 85%에 달하는 만큼 소비자 결제보다 기업 간 거래와 국경 간 정산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RWA 시장 역시 단순 자산 발행에서 유통과 운용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RWA 모두 빠른 정산과 낮은 수수료, 충분한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만큼 모나드와 같은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 국내 제도권 시장과 역외 시장을 함께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내에서는 2027년 2월 시행되는 토큰증권 제도에 맞춰 계좌관리기관 지위 확보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글로벌 유통망과 퍼블릭 체인을 활용해 한국 자산의 해외 유통 경험을 미리 축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리서치센터장은 "2030년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규칙이 만들어지고 인프라가 갖춰지는 지금 실제 구축에 나서는 기관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연구나 시범사업이 아니라 한국 자산을 실제 인프라 위에서 운영하겠다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