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美 국채금리 강세에 보합…온스당 4140달러선
간단 요약
- 금 현물 가격이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 속에 온스당 4140달러 부근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유럽 채권시장 불안으로 달러가 올해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해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 지난달 금값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달러 강세 우려로 6% 넘게 하락했으며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분쟁 이후 20% 이상 떨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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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며 온스당 4140달러 부근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싱가포르 시간 오전 7시 30분 기준 온스당 4139.06달러로 큰 변동 없이 거래됐다.
달러 강세가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 채권시장 불안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는 전날 올해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통상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상대적인 가격 부담이 커진다.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기물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표에서는 지난달 비용 압력이 4년여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높아져 인플레이션 우려도 재차 부각됐다.
다만 연준 관계자들은 당장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약 25%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7일 공개될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은 국채 등 이자 수익 자산과 비교해 낮아질 수 있다.
금값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6% 넘게 하락했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시작된 이후로는 20% 이상 떨어진 상태다.
은 가격은 온스당 61.05달러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백금은 소폭 하락했고 팔라듐은 소폭 상승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