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ICE, 美 토큰화 주식 거래 플랫폼 출범 추진…60여개 종목 대상
간단 요약
- OKX와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 합작사 OKXICE가 미국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 플랫폼 출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OKXICE는 SEC의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제도에 따라 미국 상장기업 60여곳 주식을 토큰화해 24시간 거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용자는 USDC·USDT·USDG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하며, 각 토큰은 배당과 의결권 등 기존 주식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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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OKX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합작사 OKXICE가 미국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 플랫폼 출범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OKX에 따르면 OKXICE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계획을 통지했다. 규제 절차를 거쳐 미국 상장기업 60여곳의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OKXICE는 OKX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ICE의 시장 기술을 결합해 전통 자본시장과 온체인 금융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대상 목록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코인베이스, 서클, 로빈후드, 스트래티지, 시큐리타이즈 등 디지털자산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월마트, 넷플릭스, 레딧, 보잉 등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OKXICE가 추진하는 토큰화 주식은 실제 주식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각 토큰은 실제 주식으로 뒷받침되며, 토큰 보유자에게 배당과 의결권 등 기존 주식의 경제적 권리와 주주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거래는 전통적인 호가창 대신 블록체인 기반 유동성 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용자는 USDC와 USDT, USDG 등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거래할 수 있으며, OKXICE는 정규장 외 시간과 주말을 포함한 24시간·연중무휴 거래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추진은 SEC가 지난달 도입한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제도에 따른 것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거래 플랫폼이 자동화 마켓메이커(AMM)와 유동성 풀을 활용해 토큰화된 미국 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5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다.
토큰화 주식은 배당과 의결권을 비롯해 기존 주식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상장사는 30일 이내 자사 주식의 토큰화 거래 제외를 요청할 수 있다.
뉴욕주 전 주지사이자 OKXICE 공동의장인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는 "토큰화가 실질적인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전통 시장의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이 만날 때 가능한 변화를 확인하기 시작했다"며 "24시간 운영되는 온체인 시장이 거래와 결제를 더욱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글로벌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줄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실제 서비스 개시 시점과 대상 종목은 SEC 절차와 상장사의 참여 여부, 관련 요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