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이후 32% 하락…과거 약세장보다 낙폭 작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대비 약 32% 하락했지만 과거 약세장보다 낙폭과 조정 기간이 완만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이클에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기관 자금 비중이 커지며 하락 기간과 저점 구간이 짧아졌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연환산 변동성이 약 40%로 낮아진 가운데,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추가 상승 시 약세장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1년 만에 약 32% 하락했지만, 과거 약세장과 비교하면 낙폭과 조정 기간 모두 상대적으로 완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6일 12만6000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 8만5453달러 수준까지 약 32% 하락했다.

과거 사이클과 비교하면 하락폭은 크게 줄었다. 2013년 고점 이후 1년 뒤 비트코인은 69.7% 하락했고, 2017년 고점 이후에는 82.3%, 2021년 고점 이후에는 74.6% 떨어졌다.

이번 약세장의 최대 낙폭도 이전보다 작았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30일 5만9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지며 고점 대비 53% 넘게 하락했지만, 과거 약세장에서는 고점 대비 77~85% 수준의 급락이 나타났다.

팀 선 해시키그룹 수석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하락 기간이 크게 짧아졌고 저점에 머무는 시간도 줄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개인투자자와 레버리지 거래가 상승장을 주도했다면 이번 사이클에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운용사, 패밀리오피스, 기업 등 기관 자금의 비중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그리핀 아던 프라이멀펀드 공동창업자는 "ETF 자금은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해 가격이 하락하면 구조적으로 매수에 나선다"며 기관 자금의 유입 방식이 과거 개인 중심 시장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대규모 청산 이후 레버리지가 크게 줄어든 점도 급격한 연쇄 청산을 제한한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변동성이 줄어든 만큼 상승폭 역시 과거보다 완만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프 앤더슨 STS디지털 미국 총괄은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가 늘수록 실현 변동성은 낮아질 것"이라며 "이는 낙폭이 작아지는 동시에 상승 고점도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연환산 변동성은 약 40%로, 장기 역사적 평균인 80% 이상보다 크게 낮아진 상태다. 다만 아던은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비트코인 약세장이 다시 깊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7%까지 오르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
‌
‌
‌
‌
‌
‌

PiCK 뉴스

‌
‌
‌
‌
‌

해시태그 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