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47% 반등에도 바닥 확인 아냐…과거 구간에선 저점 재시험도"
간단 요약
- 바이낸스리서치는 비트코인이 저점에서 약 47% 반등했지만 과거 사례상 네 번 중 네 번 저점 재시험이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 최대 54.2% 하락에도 변동성을 반영한 1.94표준편차 수준은 이전 약세장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리서치는 높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비트코인 추가 반등을 제약하고, 가상자산 관련주 유입 7140만달러가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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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지난 7월 저점에서 약 47% 반등했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아직 약세장 바닥이 확인됐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바이낸스리서치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7월 1일 5만7800달러까지 하락한 뒤 이달 1일 8만4880달러로 약 46.9% 반등했다. 다만 바이낸스리서치는 과거 비슷한 수준의 조정 이후 나타난 반등 사례 5차례 가운데 4차례가 다시 저점을 시험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6200달러의 고점 대비 최대 54.2% 하락했다. 과거 세 차례 약세장의 최대 낙폭인 77.6~86.9%와 비교하면 표면적인 하락폭은 작다.
다만 변동성까지 고려하면 이번 약세장이 과거보다 온화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연환산 변동성은 과거 99% 수준에서 현재 47%까지 낮아졌으며, 변동성을 반영한 이번 하락폭은 1.94표준편차로 이전 약세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덜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 자체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의 10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 70%에서 30% 아래로 떨어졌지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4년 만의 고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리서치는 높은 장기 국채금리가 비트코인의 추가 반등을 가로막는 주요 변수라고 봤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바이낸스 내 주식 상품 순유입액은 1억6300만달러로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클과 스트래티지, 비트마인 등 가상자산 관련주에 7140만달러가 유입돼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