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디지털유로, 유럽 은행 경쟁력 높일 것…2029년 공식 출시"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유로가 유럽 은행과 결제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CB는 내년부터 디지털유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9년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유로 프로젝트는 유럽의 통화 주권을 강화하고 미국계 결제기업 및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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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유로가 유럽 은행과 결제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피에로 치폴로네(Piero Cipollone) ECB 집행이사는 "유럽 결제 시스템의 현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기회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유럽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를 활용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강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CB는 내년부터 디지털유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9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유로 프로젝트는 유럽의 통화 주권을 강화하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유럽이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미국계 결제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럽 정책당국의 경계도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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