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달러 약세 오면 가상자산 추가 상승 신호…AI 자금 이더리움·솔라나로"
간단 요약
- 라울 팔은 달러 약세 전환 시 가상자산 추가 상승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 AI 투자 자금이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동하며 두 네트워크의 채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팔은 비트코인(BTC)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솔라나는 투기 중심이고 이더리움 DeFi 예치 자산이 크게 앞선 만큼 솔라나의 이더리움 시총 역전 전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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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비전 공동창업자 라울 팔이 달러 약세 전환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추가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자금이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팔은 코인텔레그래프 팟캐스트 '트레이드 시크릿' 최신 에피소드에서 "달러를 낮출 수 있다면 가상자산의 추가 상승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다만 아직 모든 것에 완전한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채권 금리 상승과 강달러가 유동성 흐름을 막고 있다는 진단이다.
팔은 AI 투자 열기가 잠시 주춤하는 시기마다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유동성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아직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AI 버블이 붕괴하는 시나리오는 가상자산에도 부정적이라고 경고했다. "유동성이 충분하면 버블은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 팔의 설명이다.
팔이 선호하는 시나리오는 달러 약세, 장단기 금리차 확대, 은행 대출 확대를 통한 통화량 증가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차선책으로 AI 관련 주식이 횡보하며 자금이 가상자산 쪽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꼽았다.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AI 에이전트가 만들어내는 가상자산 경제 활동의 수혜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갖춘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팔은 "AI가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두 네트워크의 채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선을 그었다. 멀티코인 캐피털 공동창업자 카일 사마니가 지난달 같은 팟캐스트에서 이번 사이클 내 솔라나의 이더리움 시총 역전을 예측한 데 대해 팔은 "가능성은 있지만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금융(DeFi) 예치 자산은 544억달러(약 73조원)로 솔라나의 67억달러(약 9조원)를 크게 앞서고 있다. 팔은 "솔라나의 핵심 활동은 투기이며 거래 규모 자체가 작다"고 평가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