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 디지털 국채 발행 주관 은행 6곳 선정…2027년 1분기 목표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영국 재무부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국채 'DIGIT' 시범 발행을 위해 6곳의 공동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 디지털 국채 발행 시점은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하며, 이는 자본시장 현대화를 위한 토큰화 실험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영국 재무부는 이번 파일럿을 통해 채권·주식·펀드 등 자산 거래와 기록 관리 비용 절감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재무부가 블록체인 기반 국채 시범 발행을 위한 주관 은행 6곳을 선정했다. 자본시장 현대화를 위한 토큰화 실험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바클레이스, 모건스탠리, HSBC, 로이즈, 내트웨스트, RBC캐피털마켓을 디지털 국채 'DIGIT' 시범 발행의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발행 시점은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HSBC는 앞서 올해 초 디지털 국채의 발행·유통·결제에 활용될 블록체인 플랫폼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그 후속 조치다.
루시 리그비 영국 재무부 경제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디지털화는 영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요소"라며 "디지털 국채 발행 추진은 이 의제의 핵심 축"이라고 전했다.
DIGIT 시범 사업은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도매 금융시장 디지털화 계획의 일환이다. 영국 재무부는 이번 파일럿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국채 발행부터 만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채권·주식·펀드 등 자산의 거래와 기록 관리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 증권 발행은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일부 자산의 유동적인 유통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점이 주요 걸림돌로 꼽힌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