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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규제형 토큰 표준 도입…발행사가 동결·압류까지 통제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카르다노가 규제 대상 자산 발행사가 토큰 보유·이전 조건을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 CIP-0113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해당 표준은 토큰 동결·압류, 전송 제한 등 발행사 권한을 강화해 스테이블코인, 펀드, 채권에 규제 준수를 적용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 카르다노 재단은 이번 표준이 CMTA 인증을 받았으며 카르다노의 가상자산 에이다(ADA)가 최근 24시간 기준 4.5%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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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카르다노(Cardano)가 스테이블코인과 펀드, 채권 등 규제 대상 자산의 발행사가 토큰 보유·이전 조건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도입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카르다노 재단은 독립적인 보안 감사를 거쳐 카르다노 개선 제안 'CIP-0113'을 네트워크에 정식 적용했다.

CIP-0113은 토큰이 이동할 때마다 네트워크가 발행사가 설정한 규칙을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발행사는 토큰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를 제한하거나 특정 주소로의 전송을 차단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보유 자산을 동결하거나 압류하는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한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는 펀드는 인증받지 않은 이용자에게 토큰이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역시 제재 대상 주소로 토큰이 전송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은 이용자가 서로 다른 지갑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토큰이 이동할 때마다 적용된다.

해당 토큰은 카르다노의 공유 스마트컨트랙트에서 관리되며 거래 검증 과정에서 설정된 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기존 카르다노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하드포크는 필요하지 않았다. 발행사는 기존 규칙을 선택하거나 자체 조건을 만들 수 있고 규제 변화에 따라 이를 수정할 수도 있다.

프레데릭 그레가드 카르다노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규칙은 자산과 함께 이동해야 하며 자산이 이동할 때마다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설정된 규칙에 따라 승인된 주체가 보유자의 동의 없이 토큰을 이동시킬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 사양에서는 대출 서비스가 해당 토큰을 담보로 받아들이기 전 발행사 등에 부여된 권한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르다노 재단은 이번 표준 출시와 함께 스위스 자본시장·기술협회(CMTA)의 인증 체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카르다노의 자체 가상자산 에이다(ADA)는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 최근 24시간 기준 4.5% 하락했다.

#가상자산 규제
#업데이트
#토큰증권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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