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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프로토콜 CEO "월드리버티와 금융 생태계 확대…韓서 가상자산 실생활 활용 넓힌다" [코인터뷰]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모아프로토콜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의 협력을 통해 USD1, MOA 카드, 모아스왑을 연계한 올인원 디지털자산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 MOA 카드는 가상자산을 은행 계좌 이동 없이 일상 결제에 직접 사용하는 크립토 뱅킹 카드로, 호텔 할인·캐시백 등 실생활 이용자 혜택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 모아프로토콜은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보고 의료관광, 교통, 여행, 생활 서비스 등으로 USD1 기반 결제 제휴를 넓혀 이용자와 파트너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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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피히 모아프로토콜 최고경영자 인터뷰


USD1, 모아 자산운용·결제 서비스와 접목

MOA 카드·디파이·스왑 연결…실생활 활용 확대

"한국, 더 많은 시간 투자할 시장"

스테판 피히(Stefan Piech) 모아프로토콜(MOA Protocol) 최고경영자(CEO) / 사진=모아프로토콜
스테판 피히(Stefan Piech) 모아프로토콜(MOA Protocol) 최고경영자(CEO) / 사진=모아프로토콜

"현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분절돼 있어 가상자산(암호화폐)이 거래에 머물고 일상생활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아프로토콜은 실생활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의 USD1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금융 생태계를 함께 넓히고자 합니다."

스테판 피히(Stefan Piech) 모아프로토콜(MOA Protocol) 최고경영자(CEO)는 7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자·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운용과 이동, 결제 등 일상 금융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금융 생태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비스 구조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와 닮았지만 출발점은 다르다. 결제와 투자,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앱에 통합한 레볼루트가 전통 금융에서 출발했다면, 모아는 디지털자산을 중심으로 통합적 금융 경험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USD1 실사용 확대…"MOA 카드를 크립토 뱅킹 카드로"

최근 모아프로토콜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의 금융 서비스 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WLFI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1을 모아의 디파이 자산운용·결제 서비스에 연결하고 모아의 금융 서비스·이용자 혜택을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모아프로토콜은 가상자산의 운용과 이동, 소비를 하나의 금융 경험으로 연결하는 올인원 금융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파이 자산운용 서비스 '모아파이(MOA-Fi)', 가상자산을 실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MOA 카드', 서로 다른 법정통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간 빠르고 저렴한 교환을 지원하는 '모아스왑(MOA Swap)'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MOA 카드는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일상 소비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은행 계좌로 자산을 옮기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식사나 쇼핑 등 실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모아는 호텔 할인과 캐시백 등 생활 혜택도 카드에 결합하고 있다. 사용자는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MOA 카드를 통해 각종 실생활 결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의 협력도 이같은 실사용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피히 CEO는 "모아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며 "USD1을 통해 강력한 파트너를 찾았고, 모아는 USD1에 더 많은 실사용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USD1을 MOA 카드 등 실제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처를 넓힐 계획이다.

피히 CEO는 "단순히 가상자산 카드를 발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로 만들고 싶다"며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크립토 뱅킹 카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카드와 수익형 상품, 스왑, 각국의 파트너십을 연결해 하나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갈 필요 없이 자산의 보유와 운용, 국경 간 이동, 결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의료관광도 주요 실사용 분야로 보고 있다. 모아프로토콜은 최근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이용자가 한국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 USD1 등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MOA 카드를 통해 결제하고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히 CEO는 "한국을 찾는 해외 이용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디지털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고 다양한 제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 더 많은 시간 투자할 시장"…일상 금융앱 목표

모아프로토콜은 궁극적으로 모아를 별도의 가상자산 앱이 아닌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한국은 가상자산 채택률이 높고 새로운 기술과 가상자산 기반 결제의 발전 가능성이 큰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피히 CEO는 "한국은 가상자산 카드나 일상생활에서 가상자산 사용을 시도하는 데 훨씬 열려 있다"며 "한국은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의 높은 가상자산 보유·거래율에 비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사례는 아직 제한적인데, 모아프로토콜은 이 같은 실생활 활용의 간극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보고 있다.

모아프로토콜은 이를 위해 가상자산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피히 CEO는 "모아가 이용자의 일상이 됐으면 한다. 식료품을 살 때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모아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가상자산으로 급여를 받고 이를 운용하고 소비하는 과정까지 하나의 계정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모아는 의료관광뿐 아니라 교통과 여행, 생활 서비스 등으로 제휴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피히 CEO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를 늘리고 더 많은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모아프로토콜은 이미 수천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계속해서 생태계에 더 많은 가치를 추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산업에 한정하지 않고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가상자산 결제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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