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카자흐 중앙은행과 텡게 스테이블코인 공동 검토
간단 요약
- 테더가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알라타우시티와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 및 실물자산(RWA) 토큰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고 밝혔다.
- 세 기관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을 분석해 텡게 스테이블코인 시범사업 제안서를 마련하고, 테더의 해드론(Hadron) 활용도 검토한다고 전했다.
- 카자흐스탄 정부는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 정책, 국가 전략 가상자산 준비금 7억달러, 비트코인 채굴 기반을 바탕으로 관련 과제 65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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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자국 통화 텡게(KZT)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실물자산(RWA) 토큰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알라타우시티 당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각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텡게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범사업 제안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산 토큰화는 알라타우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세 기관은 토큰화에 적합한 자산을 선정하고 시범사업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테더의 자산 토큰화 플랫폼 '해드론(Hadron)'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협력 범위에는 전문 인력 교육도 포함됐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준비금 관리, 실물자산 토큰화 등을 다루는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비누르 잘레노프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부총재는 금융 안정성과 거래 투명성, 투자자 보호를 우선에 두고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자산 토큰화에 관한 국제적 접근 방식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자흐스탄의 디지털자산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자산 토큰화와 디지털 결제, 국제 정산, 가상자산 채굴 등 10개 분야에 걸친 65개 과제를 승인했다. 국가 전략 가상자산 준비금 규모는 7억달러이며, 중앙은행 규제 샌드박스에서 시험을 마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는 34개로 집계됐다.
카자흐스탄은 비트코인(BTC) 채굴 기반도 갖추고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계 10대 비트코인 채굴 국가에 포함됐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약 3544BTC로 추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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