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급등에 6770선…외국인·기관 매도
간단 요약
-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외국인·기관 순매도 여파로 6776.93까지 하락하고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과 매출 195조원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강보합에 그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고 밝혔다.
- 코스닥이 외국인 순매도로 888.01까지 하락하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340.7원으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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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삼성전자도 강보합에 머물렀다.
8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97포인트(0.40%) 하락한 6776.9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32억원, 115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055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6%를 돌파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금리 부담에 다우지수는 0.66%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2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15%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 매출 195조원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782.5%, 126.6% 증가한 실적이다. 주가는 0.09% 오른 26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0.52%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58%), 현대차(-2.23%), 삼성바이오로직스(-2.04%) 등은 하락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각각 0.44%, 0.19% 내리며 반도체 관련주 사이에서도 등락이 갈렸다.
코스닥은 10.42포인트(1.16%) 내린 888.0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1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5억원, 92억원을 순매수했다. 알테오젠은 7.39% 급락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45%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85%)과 주성엔지니어링(1.62%)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340.7원에 거래됐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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