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지털자산 10% 과세 추진…연 500유로까지 면제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그리스 정부가 디지털자산 양도차익에 10% 세율을 적용하는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법안에는 디지털자산 연간 500유로 이하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 그리스 정부는 현재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와 이번 과세안에 따른 세수 전망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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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디지털자산 양도차익에 10%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로이터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디지털자산 양도차익에 10%의 세율을 적용하는 법안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법안에는 연간 500유로(약 83만원) 이하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를 면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그리스 정부는 오는 11월 해당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그리스에는 디지털자산 과세에 관한 포괄적인 법적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통일된 과세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유럽 국가들의 디지털자산 관련 세율은 대체로 8~30% 수준이다.
다만 그리스 정부는 대다수 투자자가 해외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어 자국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과세안에 따른 세수 전망도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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