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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인 투자, 30대보다 40대…10억원 이상 계정은 반토막
간단 요약
- 국내 가상자산 거래 가능 개인 계정 중 40대 비중이 26.9%로 가장 높아 30대를 근소하게 앞섰다고 밝혔다.
- 전체 계정의 77.2%가 100만원 미만 보유 구간에 속하고 보유액이 없는 계정도 약 124만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 10억원 이상 고액 보유 계정은 6개월 만에 약 52% 감소했고 50대·40대·60대 이상 중장년층에 고액 계정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40대 비중 26.9%로 가장 높아
전체 계정 77%는 100만원 미만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층이 30대에서 40대로 바뀌었다. 전체 계정의 77%는 보유액이 100만원에 못 미쳤다.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계정은 6개월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6월 말 거래 가능한 개인 계정 중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6.9%로 가장 높았다. 약 300만개로, 30대의 298만개(26.7%)를 근소하게 앞섰다. 계정 수는 거래소별 수치를 합산한 것으로 실제 투자자 수와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 말에는 30대 비중이 26.8%로 40대의 26.7%보다 높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순위가 뒤집혔다. 50대는 226만개로 전체의 20.2%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는 194만개(17.4%), 60대 이상은 99만개(8.8%)였다.
보유액은 소액 구간에 집중됐다. 가상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계정을 포함해 잔액이 100만원 미만인 계정은 약 863만개로 전체의 77.2%였다. 지난해 말 826만개보다 37만개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보유액이 50만원 미만인 계정이 690만개였고, 잔액이 없는 계정도 약 124만개에 달했다.
고액 보유 계정은 감소했다. 1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계정은 약 89만개로 전체의 8%였다. 지난해 말보다 비중이 2%포인트 낮아졌다. 1억원 이상을 보유한 계정 비중도 1.5%에서 약 1%로 줄었다.
특히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계정은 지난해 말 6860개에서 올해 6월 말 3275개로 약 52% 감소했다.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구간도 약 16만3000개에서 10만5000개로 줄었다.
고액 보유 계정은 중장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10억원 이상 계정은 50대가 1077개로 가장 많았고, 40대 882개, 60대 이상 787개 순이었다. 30대는 473개, 20대 이하는 56개였다.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보유 계정 역시 50대가 약 3만6000개로 가장 많았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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