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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비트코인 31% 공개키 노출…잠재적 양자 공격 위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BTC) 유통량의 약 31.2%인 약 626만개가 공개키가 드러난 주소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 노출 원인으로 주소 재사용에 따른 약 433만개와 P2PK, 탭루트 등 공개키가 직접 드러나는 거래 구조에 보관된 약 194만개가 있다고 밝혔다.
  • 거래소 보유분 가운데 공개키가 노출된 물량은 약 179만개로, 글래스노드는 거래소 보유분의 57%가 공개키 노출 상태라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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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래스노드
사진=글래스노드

비트코인(BTC) 유통량의 약 31%가 공개키가 드러난 주소에 보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라파엘 슐체크라프트 글래스노드 공동창업는 "공개키가 블록체인상에 노출된 주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약 626만개"이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31.2%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 초 24.8%보다 6.4%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공개키는 비트코인 거래 서명을 검증하는 데 쓰인다. 자산을 이동하는 권한을 가진 개인키와는 다르다. 현재의 암호체계에서는 공개키만으로 개인키를 알아내기 어렵지만, 충분한 성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이를 역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잠재적 위험의 핵심이다.

노출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은 주소 재사용이었다. 약 433만개의 비트코인이 여기에 해당했다. 거래 과정에서 공개키가 드러난 주소를 다시 사용하면서 남아 있거나 새로 들어온 자산도 같은 공개키에 연결되는 구조다. 나머지 약 194만개는 P2PK와 탭루트 등 공개키가 직접 드러나는 거래 구조에 보관돼 있었다.

거래소 보유분 가운데 공개키가 노출된 물량은 약 179만개였다. 글래스노드가 거래소 보유분으로 식별한 물량의 57%로, 올해 5월 55%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양자컴퓨팅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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