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피델리티디지털에셋은 최근 비트코인(BTC) 약세장 종료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크리스 카이퍼 부사장은 비트코인 4년 주기를 고려할 때 11월이 중요하지만, 신저점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카이퍼 부사장은 변동성 확대, 매도 압력 소진 가능성, 비트코인 8만달러대 급락과 8만2500달러대 거래 상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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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산하 피델리티디지털에셋이 최근 상승세로 비트코인(BTC) 약세장 종료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오데일리에 따르면 크리스 카이퍼 피델리티디지털에셋 리서치 부사장은 최근 "(암호화페) 약세장이 반드시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며 "8월 이후 반등은 새로운 상승세의 시작일 수도 있지만 약세장 내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카이퍼 부사장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를 고려하면 오는 11월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직전 약세장의 저점이 2022년 11월에 형성됐다는 이유에서다.
단 카이퍼 부사장은 "4년 주기가 정확학데 반복된 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해 11월이나 그 이후 신저점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변동성과 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 변화는 긍정적인 신호로 꼽았다. 카이퍼 부사장은 "6월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나타난 낮은 변동성 국면 이후 급격한 변동성 확대 양상은 과거 수차례의 약세장 말기와 유사하다"며 "매도 압력이 소진되는 단계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일시적으로 급락세를 보이며 8만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현재 8만25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 이상 내린 수치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