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동남아 자산 탈취 대응…크립토빌리스 판매 중단 요청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레저는 동남아시아 이용자 자산 탈취 사건과 관련해 크립토빌리스에 자사 기기 판매 및 배송 중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 온체인 분석가 스펙터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등 3개 네트워크에서 수백개 지갑이 피해를 입었고 탈취 규모가 8600만달러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 해당 사건의 구체적 원인과 크립토빌리스를 통해 판매된 기기의 보안 취약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제조업체 레저가 동남아시아 이용자들의 자산 탈취 사건에 대한 대응에 착수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비츠 등에 따르면 레저는 최근 크립토빌리스에 자사 기기 판매 및 배송 중단을 요청했다. 최근 90일 이내 크립토빌리스에서 레저 기기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초기 설정을 진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레저는 이미 설정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신규 레저 기기에서 새 복구 문구를 생성한 후 해당 지갑으로 자산을 옮기도록 안내했다.
레저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건 최근 동남아 이용자를 중심으로 자산 탈취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온체인 분석가 스펙터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등 3개 네트워크에서 수백개 지갑이 피해를 입었고, 탈취 규모는 8600만달러를 넘어선다고 분석했다.
한편 해당 사건의 구체적 원인과 크립토빌리스를 통해 판매된 기기의 보안 취약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