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 하이퍼리퀴드 기반 선물 거래 도입 준비 중"
간단 요약
-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이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 API 화면에 BTC·ETH 무기한 선물, 펀딩비율, 미결제약정, 최대 레버리지 등 정보가 포함돼 파생상품 사업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 경쟁 플랫폼 포모(FOMO)가 이미 무기한 선물과 다양한 파생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펌프펀의 선물 도입 시 이용자 확보 경쟁이 가상자산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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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발행·거래 플랫폼 펌프펀이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펌프펀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개 API 응답 화면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선물시장 정보가 담기면서 파생상품으로 사업을 확대할지 관심이 쏠린다.
9일(현지시간) 업계를 통해 공유된 펌프펀 API 응답 화면에는 BTC와 ETH의 가격, 펀딩비율, 미결제약정, 최대 레버리지 등의 정보가 포함됐다. 두 자산은 무기한 선물로 분류됐으며, 연결 네트워크는 하이퍼리퀴드의 거래를 처리하는 '하이퍼코어' 메인넷으로 표시됐다. 화면상 최대 레버리지는 비트코인 40배, 이더리움 25배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 없이 자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투자하는 파생상품이다. 이번 화면은 펌프펀이 하이퍼리퀴드의 선물시장 데이터를 연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실제 주문·거래 기능의 도입까지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쟁 플랫폼 포모(FOMO)는 이미 선물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포모는 지난 6월 하이퍼리퀴드와 트레이드XYZ를 기반으로 무기한 선물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상자산뿐 아니라 주식과 주가지수, 원자재 가격에 연동된 상품을 제공하며, 다른 이용자의 거래를 확인하고 투자 의견을 공유하는 소셜 기능도 결합했다.
포모가 현물과 선물 거래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만큼, 펌프펀의 움직임도 이용자 확보 경쟁과 연결해 해석할 수 있다. 밈코인을 거래하던 이용자가 선물 투자를 위해 다른 앱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거래 기능을 넓히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입설이 현실화하면 두 플랫폼의 경쟁은 밈코인 거래에서 가상자산 전반의 거래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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