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누적 순유출액이 약 7억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 이 기간 블랙록 ETHA에서만 5610만달러가 순유출됐고, 최근 9거래일 누적 순유출액은 6억9718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도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약 10% 하락해 2490달러대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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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 기간 누적 순유출액은 약 7억달러에 달했다.
9일(현지시간)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총 561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의 ETHA에서만 같은 금액이 빠져나갔다. 피델리티의 FETH와 그레이스케일의 ETH·ETHE 등 나머지 상품은 순유입과 순유출이 없었다.
자금 유출은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졌다. 최근 9거래일 누적 순유출액은 6억9718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인 5~9일에만 5억4206만달러가 빠져나가 전체 유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주 일별 순유출액은 5일 5076만달러에서 6일 2억189만달러로 확대됐다. 이후 7일 1억6077만달러, 8일 7254만달러, 9일 5610만달러로 줄었다. 유출 규모는 축소됐지만 순유입으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현재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32억6000만달러다. 블랙록 ETHA의 순자산은 86억4000만달러로 개별 상품 가운데 가장 컸다.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약 10% 하락했다. 9일 기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는 2490달러대에 거래됐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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