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키 "레저 해킹, 하드웨어 변조가 원인일지도…보안 강화 추진"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동남아시아 지역 레저 하드웨어 지갑 이용자들의 자산이 약 9000만달러 규모로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원키 창립자 이시는 레저 지갑 해킹에서 하드웨어에 악성 장치를 삽입해 복구 문구를 탈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원키는 복구 문구 비표시, 암호화된 통신, 포장 위변조 방지, 공식 판매업체 관리 강화 등 보안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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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지갑 제조업체 원키가 최근 발생한 레저 지갑 해킹 사건과 관련해 하드웨어 변조를 통한 복구 문구 탈취 가능성을 제기하며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일 원키 창립자 이시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레저 지갑 해킹 사건에서 하드웨어에 악성 장치를 삽입하는 방식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제품 포장부터 내부 설계, 유통망까지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레저 하드웨어 지갑 이용자들의 자산이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약 9000만달러로 추산되지만, 정확한 피해액과 공격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시는 "공격자가 지갑 내부에 별도 장치를 설치해 화면에 표시되는 복구 문구를 가로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레저 해킹 사건에 실제로 해당 수법이 사용됐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원키는 복구 문구를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암호화된 통신을 통해 백업 카드에 저장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갑 내부 통신 암호화, 제품 포장 위변조 방지, 공식 판매업체 관리 강화 등도 추진한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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