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총장 대행 "한미 안보태세 강화 중요"
간단 요약
- 강경화 주미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핵심 외국인 투자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 강경화 주미대사는 오늘날 한국 기업들이 지난해 3500억달러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 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 강경화 주미대사는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한미 경제 협력을 함께 언급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크리스토퍼 라니브 미국 육군참모총장 직무대행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평양 지역에서 지상군의 필요성을 낮게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육군이 합동작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력이라고 밝혔다.
라니브 대행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주한미군전우회(KDVA) 행사 및 동맹·보훈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목표는 동맹과 경계 태세를 통해서 강력한 힘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만약 우리가 싸워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 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철저히 대비해 왔다는 사실은 저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8군 사령관을 지낸 라니브 대행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배경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 태평양 지역의 안보 태세를 공고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견고한 한미동맹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필수적인 이점을 제공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군의 역할을 설명하는 데도 발언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그는 "태평양 지역의 지상 전력 운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육군은 합동 전력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안에서 함정이 출항하고 육상에서 항공기가 이륙하며 위성이 지상 단말과 연결되는 모든 과정에서 육군이 정보, 방호, 화력, 지휘통제 등으로 작전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양국이 여러 세대에 걸쳐 전장에서 협력해온 관계라는 점에 주목했다. 임 회장은 "대다수 한국 국민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잘 알고 있지만, 지난 70년간 이어진 미국의 희생과 헌신은 잘 모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같은 편에 서 있었던 정신적 동맹"이라고 말했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문인석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주한미군의 기여와 양국의 경제 협력을 함께 언급했다. 강 대사는 "지난 70여년간 미군은 대한민국에 주둔하며 때로는 막대한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핵심 외국인 투자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해 3500억달러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 점도 소개했다.
이날 KDVA는 동맹 발전에 기여한 군인과 민간인 6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제임스 리 박사, 이강희 원사, 김정혁 예비역 준장, 에이드리안 로메로 준위, 라미 현 프로젝트솔져 대표, 김희은 CAPS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