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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이란 연계 가상자산 10억달러 압수 추진"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이 이란과 연계된 가상자산 약 10억달러를 압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미 재무부와 OFAC가 이란 연계 가상자산 거래소를 제재 명단에 올리는 등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테더가 대이란 제재에 협조해 총 5억5000만달러 USDT 동결을 발표하는 등 이란 연계 가상자산 압수·동결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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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사진=CNBC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약 10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압수를 추진한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뉴스맥스 정책 서밋에서 "이번 주 이란과 연계된 가상자산 약 10억달러를 압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뉴스맥스 앵커 그레타 반 서스터런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해당 자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고립시키는 중"이라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상 거래소나 자산 보관 주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통한 동결 방식인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2월 시작된 이란과의 군사 충돌 이후 금융망을 겨냥한 제재를 이어왔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8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자금 이전을 지원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당시 베센트 장관은 "달러, 리알, 가상자산 등 이란 정권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 네트워크에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연계 가상자산에 대한 압수·동결 조치는 앞서도 진행됐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4월 인터뷰에서 관련 가상자산 5억달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테더도 지난 9월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협조해 올해 총 5억5000만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4월 동결 물량은 3억4400만달러였다. 이번에 베센트 장관이 언급한 압수 대상과 기존 압수·동결 자산의 중복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제재
#가상자산 규제
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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