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사…"더 살 자리 언제나 있다"
간단 요약
-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BTC)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하며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고 전했다.
- 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334개를 약 2870만달러에 매수해 총 84만8000BTC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 샤나카 안셀름 페레라는 스트래티지의 자금 조달이 향후 비트코인 매수 재원과 재무 건전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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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BTC)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오렌지(비트코인)를 더 살 자리는 언제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추가 비트코인 매수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로 인해 공식 매수 내역은 이르면 오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비트코인 334개를 약 2870만달러에 매수했다. 이에 따라 총 보유량은 84만8000BTC로 늘었다. 같은 기간 스트래티지는 약 1억7630만달러를 투입해 자사 STRC 우선주 약 177만주를 환매했다. 비트코인 매수액보다 6배 이상 많은 규모다.
독립 애널리스트 샤나카 안셀름 페레라는 스트래티지의 자금 조달 규모가 비트코인 매수로 직결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3분기 신주 발행으로 조달한 54억1000만달러 가운데 비트코인 매수에 직접 사용된 비중은 9.5%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는 현금 확보와 배당, 우선주 환매 등에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추가 매수 여력은 남아 있다는 평가다. 페레라는 "자금 조달이 반드시 비트코인 매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보한 현금이 향후 매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것 자체도 주주들에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라이브(Strive)도 추가 매수 가능성을 내비쳤다. 매트 콜 스트라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세일러 회장의 게시물과 유사한 비트코인 매수 현황 그래프를 공유하며 "더 크게 생각하라(Think ₿igger)"는 메시지를 남겼다. 시장에서는 스트라이브 역시 이번 주 추가 매수 내역을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