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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격에 국제유가 상승…브렌트유 105달러 돌파·달러 강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으로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으로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가운데 S&P500 지수 선물과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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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으로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 개장 초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0.4% 오른 배럴당 105.1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도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상승했다. 앞서 지난 9일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0.6%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은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사우디 리야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12명이 숨진 데 이어 11일에도 추가 공격이 발생했다.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동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사우디가 홍해 남쪽의 핵심 해상 운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반격을 지원하고 있어 에너지 공급 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유가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일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앞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 5.4%에 근접하며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닉 트위데일 AT글로벌마켓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비교적 조용한 상황에서는 지정학적 뉴스가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주에는 미국 물가 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기업 실적 발표까지 예정돼 있어 시장이 소화해야 할 변수가 많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 수익성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달러화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상승하며 2025년 초 이후 최장 기간 강세를 이어갔다. 이란과의 전쟁과 고유가 속에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된 영향이다. 바클레이스의 테미스토클리스 피오타키스 전략가 등은 "미국의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와 유럽의 재정·에너지 취약성을 고려하면 달러화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달러 매수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인 점은 단기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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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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