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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CEO "AI 투자 위험 재평가 본격화…수익성 검증 강화될 것"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탄 수 샨 DBS그룹 CEO는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위험 재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투자자들이 수익성 검증, 충분한 투자수익률(ROI),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더욱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AI 관련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DBS의 AI 관련 금융 거래 규모가 약 250억싱가포르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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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위험 재평가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도 수익성 검증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탄 수 샨(Tan Su Shan) DBS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AI 관련 투자에 대한 시장의 평가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자금이 AI 산업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탄 CEO는 "시장이 이미 반응하고 있다"며 "이는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AI 설비투자에 투입되는 막대한 자금이 장기적으로 충분한 투자수익률(ROI)을 창출하고, 채권자와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AI 관련 기업들의 신용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 CEO는 재무구조가 취약한 일부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시장의 위험 재평가 자체는 건전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금융 부담이 장기적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점검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동남아시아 최대 은행인 DBS그룹도 AI 관련 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탄 CEO에 따르면 DBS가 올해 주선한 AI 관련 금융 거래 규모는 약 250억싱가포르달러(미화 약 200억달러)에 달한다. 다만 대부분 신디케이트론의 대표 주선기관으로 참여한 거래로, DBS가 직접 보유한 대출채권은 전체 규모의 일부에 그친다.

자금 조달 수요는 주로 AI 인프라 구축에 집중돼 있다. 반도체와 메모리칩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등 하드웨어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AI 산업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향후 투자 성과와 채무 상환 능력이 금융시장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AI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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