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8월 선제적 금리 인상으로 시간 벌어…경제적 비용 줄였다"
간단 요약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8월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시장 안정과 향후 경제적 부담 축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신 총재는 5~6월부터 금리 인상 기조가 시장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돼 이후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신 총재는 국내 국채 금리가 다른 주요국보다 안정적이며 국채 발행 물량 축소와 필요시 국채 매입(바이백) 발표가 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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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결정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향후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신 총재는 통화정책의 향후 방향을 미리 알리는 포워드 가이던스의 부작용에 대한 질의에 "포워드 가이던스는 일장일단이 있다"면서도 선제적인 통화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총재는 한국은행이 다른 주요국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 기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5~6월부터 이러한 정책 방향이 시장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으며, 사전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알린 것이 이후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8월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림으로써 9월에 있었던 연준 금리 인상보다 먼저 움직여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쫓겨 나중에 방어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보다 경제적 비용이 훨씬 작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국채시장의 안정적인 흐름도 언급했다. 신 총재는 최근 2~3주간 한국 국채 금리가 다른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채 발행 물량 축소와 필요시 국채 매입(바이백)에 나서겠다는 발표도 시장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신 총재는 금리 인상에 따른 단기적인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선제적 대응의 효과가 더 크다고 봤다. 그는 "금리가 올라갈 때는 고통이 있지만 선제적으로 움직임으로써 시장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고 궁극적인 비용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