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수익 중 수수료 비중 1% 미만…구형 장비 수익성 압박"
간단 요약
-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최근 30일 비트코인 채굴 수익 중 수수료 비중은 평균 0.64%로 1% 미만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전력요금 kWh당 0.05달러 기준 앤트마이너 S19로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할 경우 전기료가 약 8만6700달러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 반면 앤트마이너 S21의 비트코인 1개당 전기료는 약 4만4300달러로 집계돼 구형 장비보다 수익성 여력이 크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나 비용 하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반등했지만 채굴 수익에서 거래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1%를 밑돌아, 구형 채굴 장비의 수익성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온체인 분석가 악셀 아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뉴스레터를 통해 "최근 30일간 비트코인 채굴자의 하루 수익 100달러 가운데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한 금액은 평균 0.64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30일 평균 채굴 수익 내 수수료 비중은 0.64%로 일주일 전 0.6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지표는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1%를 밑돌고 있다. 채굴자 수익 대부분이 신규 발행되는 비트코인에서 발생하는 만큼 채굴 수익성은 비트코인 가격과 채굴 장비의 효율성에 크게 좌우된다는 설명이다.
아들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5만9000달러에서 8만4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채굴 환경이 개선됐지만 구형 장비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전력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0.05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비트메인 앤트마이너 S19로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필요한 전기료는 약 8만6700달러로 추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신형 장비인 앤트마이너 S21의 비트코인 1개당 전기료는 약 4만4300달러로 집계됐다. 장비 구입비와 냉각, 유지보수 비용 등을 제외하더라도 S19보다 수익성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들러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채굴자들의 상황이 나아졌지만 구형 장비는 현재 전력비 수준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나 비용 하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수료 비중이 1% 미만이라는 점만으로 채굴자들이 장비를 끄거나 보유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채굴자의 실제 수익성은 장비 효율과 전력비, 유지보수 비용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