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급락에 4%대 하락…6100선 아래로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4.63% 하락해 6100선 아래로 밀렸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가 지수 급락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 반도체 업종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79%, 5.17% 하락했으며, CXMT D램 기술 개발 진전으로 업계 경쟁 심화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698억원 순매도와 코스피200 선물 6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9억원, 231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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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영향을 받으며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52포인트(4.63%) 하락한 6088.72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6100선 아래로 밀린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21.90포인트(2.58%) 내린 827.90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98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9억원, 2311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79%, 5.17% 하락했다.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반도체(CXMT)가 D램 기술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업계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CXMT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서버용 제품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간밤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SK스퀘어는 7.01%, 삼성전기는 5.92% 떨어졌으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5%, 4.65%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4.75%), 에코프로(-4.4%), 에코프로비엠(-5.97%), 레인보우로보틱스(-5.7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상승한 5만1850.55에 마감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6%, 0.44%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337.2원을 기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