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폭탄에 6000선 붕괴…6%대 급락
간단 요약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6% 넘게 하락하며 6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823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191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CXMT의 D램 기술 개발 진전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며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6% 넘게 하락하며 6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13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2.30포인트(6.55%) 떨어진 5966.15를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운 지수는 6000선마저 내주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세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이후 약 1시간 30분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19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271억원, 51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의 낙폭도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7.09%, SK하이닉스는 9.10% 급락했다.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반도체(CXMT)가 D램 기술 개발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CXMT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연내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졌다. 중국 업체의 기술 추격이 본격화할 경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공급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9.79포인트(4.69%) 하락한 809.40에 거래됐다. 양대 지수가 큰 폭으로 밀리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