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스트라이프 자회사 프리비와 협력…XRPL 지갑 지원 확대
간단 요약
- 리플이 스트라이프 자회사 프리비와 협력해 XRPL 기반 지갑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들이 XRPL 지갑, XRP, RLUSD 등 디지털자산을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프리비는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x402 결제 프로토콜, 네트워크 수수료 대납 기능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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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글로벌 결제기업 스트라이프의 지갑 인프라 자회사 프리비(Privy)와 협력해 XRP레저(XRPL) 기반 지갑 서비스를 확대한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리플과 프리비는 프리비의 개발자 플랫폼에 XRPL 지원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들은 별도의 지갑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XRPL 지갑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
개발자들은 프리비 플랫폼을 통해 지갑 생성과 관리, 거래 서명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엑스알피(XRP)를 비롯해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와 XRPL에서 발행된 다른 디지털자산도 지원한다. 프리비의 내장형 지갑 기술을 활용하면 이용자가 외부 가상자산 지갑을 별도로 연결하거나 개인키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동 결제 기능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리할 수 있는 XRPL 지갑을 생성해 AI 에이전트가 자금을 보유하고 결제를 수행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AI 에이전트가 온라인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x402' 결제 프로토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앙리 스턴 프리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블코인은 자금 이동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XRPL은 처음부터 결제를 위해 구축된 네트워크"라며 "글로벌 결제부터 AI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까지 XRPL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프리비 지갑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르쿠스 인팡거 리플X 수석부사장은 "프리비의 검증된 지갑 인프라는 핀테크 기업과 개발자들이 결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AI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등 실제 상품에 XRPL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프리비는 향후 거래 정책 제어와 네트워크 수수료 대납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거래 조건과 권한을 설정하고, 이용자를 대신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