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하락 끝 반등 시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강세
간단 요약
- 코스피가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100선을 회복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날 급락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2%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부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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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4일 장 초반 6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75.06포인트(1.24%) 상승한 6110.4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넘게 급락하며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7억원, 기관은 3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26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전날 급락을 주도했던 대형 반도체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9%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도 2.29% 상승한 147만60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1.59%), SK스퀘어(1.05%), 삼성전기(0.88%)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0%), 현대차(-0.95%), KB금융(-0.7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관계자들의 완화적인 발언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줄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중국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꼽았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54%) 내린 832.5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18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7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부진했다. 주성엔지니어링(-4.58%), HLB(-2.95%), 리노공업(-2.76%), 원익IPS(-2.45%), 이오테크닉스(-2.13%) 등이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17%)와 에코프로비엠(-0.97%), 알테오젠(-0.22%)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0.82%)는 상승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