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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추가 긴축 우려 완화에 아시아 증시 반등…국제유가는 상승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기대에 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가 반등했다고 밝혔다.
  •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WTI 기준 배럴당 약 94.80달러까지 오르며 물가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투자자들은 미국 CPI와 주요 기술기업 및 미국 은행 실적을 주시하며 향후 연준 금리 경로와 아시아 기술주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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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내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가 이틀간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는 이날 0.2% 상승했다. 전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해당 지수가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미국의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2027년에는 추가 긴축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기술주에 대한 매도 압력도 완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은 여전히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8% 오른 배럴당 약 94.80달러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역시 0.7% 상승한 배럴당 106.40달러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에서 공격이 다시 격화되면서 페르시아만을 통한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높은 유가가 물가 상승 압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지표가 향후 연준의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시 길버트 이토로 아시아태평양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은 아시아 증시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며 장기간 긴축이 이어질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아시아 기술주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3분기 대출 관련 수익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딩 부문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지만 채권 및 금리 거래 부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진 만큼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는 금리와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날까지 53거래일 연속 1% 이상의 하락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이는 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토머스 마틴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수개월간 금리 상승과 채권금리 급등, 고유가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처럼 장기간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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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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