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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 경제 성장만으로 재정적자·부채 해결 어려워…추가 조치 필요"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경제 성장만으로 급증하는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재정 건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국 당국이 강한 경제 성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이는 필요한 재정 조정을 충분히 빠르게 이뤄내지는 못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 미 의회예산국(CBO)은 미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030년 10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연간 재정적자가 약 2조달러에 달하며 총공공부채가 40조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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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경제 성장만으로는 급증하는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추가적인 재정 건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미국 당국은 강한 경제 성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성장이 재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필요한 조정을 충분히 빠르게 이뤄내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일부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경제 성장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미국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경제 성장 확대를 통해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비율을 낮출 수 있다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의 기존 입장과 차이가 있다.

베센트 장관은 최근 미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지난주 "중요한 것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이며, 우리는 그 곡선을 꺾어 하락시키기 시작할 것"이라며 "매우 빠르게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베센트 장관은 3%를 웃도는 경제 성장률이 지속되면 부채 비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번 주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의 재정 여건은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지난 2월 미국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030년 10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연간 재정적자는 약 2조달러에 달하며, 이번 회계연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총공공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5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약 3분의 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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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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