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은행 컨소시엄, 전자화폐 라이센스 확보…스테이블코인 발행 '속도'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유럽 주요 은행 37곳이 참여하는 키발리스가 네덜란드중앙은행에서 전자화폐기관(ENI)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 키발리스는 수개월 내로 유로화 기반 전자화폐토큰(EMT)을 발행할 계획이며, EU 미카(MiCA)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전했다.
- 키발리스는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EMT 유통을 추진해 블록체인 기반 유로화 결제 수단을 제공할 구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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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은행 37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키발리스(Qivalis)가 네덜란드중앙은행(DNB)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키발리스는 이날 네덜란드중앙은행에서 전자화폐기관(ENI)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핵심 규제 요건을 충족한 것이다.
키발리스는 수개월 내로 유로화 기반 전자화폐토큰(EMT)를 발행할 계획이다. 단 실제 발행에 앞서 백서 공개 등 유럽연합(EU) 미카(MiCA)법의 나머지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EMT는 단일 법정통화와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유형이다. 보유자는 발행사에 액면가 상환을 청구할 수 있고, EMT 보유에 따라 이자 지급은 금지된다.
키발리스는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결제서비스 사업자 등을 통해 EMT를 유통할 계획이다. 은행과 결제업체들이 블록체인에 기반해 유로화를 활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키발리스는 지난해 9월 설립됐다. 컨소시엄 참여사로는 BBVA, BNP파리바, ING, DZ은행 등이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