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블랙록의 암호화폐 운용자산(AUM)이 3분기 기준 796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약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 이번 증가분 중 기존 보유 자산의 가격 상승이 229억달러, 투자자 순유입액이 79억달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 최근 12개월간 블랙록의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63억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시장 가격 변동으로 306억달러 평가액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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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기준 블랙록의 암호화폐 운용자산(AUM)이 800억달러에 육박했다. 직전 분기 대비 60% 이상 치솟은 수치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의 암호화폐 운용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796억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인 지난 6월 말(488억달러)과 비교하면 308억달러(약 63%) 증가했다.
기존 보유 자산의 가격 상승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에 따른 평가액 증가가 전체 증가분 중 229억달러를 차지했다. 투자자 순유입액이 전체 증가분에서 차지한 건 79억달러였다.
단 1년 전인 지난해 9월 말(1040억달러)과 비교하면 약 23% 적다. 올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쪼그라든 평가액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영향이다.
최근 12개월을 기준으로도 투자자금 유입과 운용자산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다. 이 기간 블랙록의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는 63억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평가액 감소분은 306억달러에 달했다. 자금 유출보다 보유 자산의 가격 하락이 전년 대비 운용자산 감소의 핵심 원인이었던 셈이다.
한편 블랙록이 올 3분기 암호화폐 상품을 통해 거둔 수수료 및 증권대여 수익은 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