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거 베팅 의혹' 칼시·코인베이스 접속 차단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대만이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베팅 의혹을 이유로 코인베이스와 칼시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 대만 형사경찰국은 두 플랫폼이 공직자 선거·소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선거 공정성과 해외 개입 방지를 차단 목적이라고 전했다.
- 대만은 선거 결과를 대상으로 한 도박과 영리 목적 운영을 처벌하며, 최근 폴리마켓 접속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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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오는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베팅 의혹을 이유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 접속을 차단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반 신베이 지방법원은 최근 형사경찰국(CIB) 신청으로 현지 통신 규제기관과 인터넷등록기관에 칼시와 코인베이스의 접속을 제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일부 대만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은 전날(14일)부터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형사경찰국은 칼시와 코인베이스가 '공직자 선거·소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차단 목적에 대해선 선거 공정성을 보호하고 '해외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은 선거 결과를 대상으로 돈을 거는 도박이나 이를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행위를 처벌한다. 관련 법에 따라 베팅 참여자는 최대 6개월, 도박 운영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만은 최근 칼시의 주요 경쟁사인 폴리마켓의 접속도 차단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