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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신흥시장 50곳으로 사업 확대 추진…USDC 결제 수요 공략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서클이 USDC,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달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약 50개 신흥·개발도상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클은 USDC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약 25%를 바탕으로 신흥시장 진출과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클이 약 4억달러에 타자페이 인수와 자체 블록체인 아크(Arc) 출시, 미국 연방 신탁은행 설립 승인 확보 등을 통해 결제 및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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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디지털 달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약 50개 신흥·개발도상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레어 CEO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초기 수용자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전환하는 변곡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일상적인 결제와 국제 송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클의 USDC 유통량은 현재 약 726억달러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테더의 USDT가 약 60%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서클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클은 지난달 싱가포르 결제업체 타자페이(Tazapay)를 약 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타자페이는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현지 은행 및 결제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어 서클의 해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USDT의 영향력이 큰 지역에서 USDC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클은 결제와 금융 거래에 특화된 자체 블록체인 '아크(Arc)'도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연방 신탁은행 설립 승인을 확보하는 등 금융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알레어 CEO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 등 규제 체계가 명확해지면서 관련 서비스의 확산이 촉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들이 자체 디지털 통화 개발에 나서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랫동안 은행업계가 다른 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아왔지만 이제는 혁신 기업들이 기회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레어 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USDC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AI 에이전트가 온라인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소액 결제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블코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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