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구글은 양자 칩 '윌로우'의 오류율을 기존 대비 약 4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 코인데스크는 이번 개선으로 비트코인 지갑 해독을 가로막는 기술적 장벽 중 하나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다만 구글이 기술 정확도를 99.99%까지 높였으나 성공률이 약 8%에 그쳐 실제 비트코인 지갑 공격까지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부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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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최신 양자 컴퓨팅 칩의 성능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초기 비트코인(BTC) 지갑에 대한 양자 컴퓨터의 위협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양자 칩 '윌로우(Willow)'가 고급 연산에 필요한 특수 양자 상태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오류율을 기존 대비 약 4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비트코인 지갑 해독을 가로막는 기술적 장벽 중 하나가 낮아졌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매체는 "초기 비트코인 지갑 중 일부는 채굴 당시부터 공개키가 노출돼 있어 공격자가 이를 분석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번 실험에서 양자 컴퓨터의 복잡한 연산에 필요한 기술의 정확도를 99.99%까지 높였다. 다만 성공률은 약 8%에 그쳐 실제 활용까지는 아직 무리가 있다.
코인데스크도 이번 성과가 비트코인 지갑 공격 비용을 40분의 1로 낮췄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실제 공격을 위해서는 대규모 양자 연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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