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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S&P 20% 조정 가정해도 비트코인 1만달러 가능성 낮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미국 증시 S&P500 20% 조정을 가정해도 비트코인 1만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역사적으로 매우 낮다고 반박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이 1만달러로 하락하려면 약 87% 추가 조정이 필요하며 이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92% 낙폭으로, 비트코인 역사상 2011년 한 차례뿐이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그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011년 대비 약 2조4500억달러, 2만940배 확대된 점과 과거 S&P500 조정 시기 비트코인 하락폭 축소 사례를 근거로 과거와 같은 폭락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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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크포스트 엑스 갈무리
사진=다크포스트 엑스 갈무리

비트코인(BTC)이 미국 증시의 20% 조정을 계기로 1만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역사적으로 매우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원자재 전략가가 제시한 비트코인 1만달러 회귀 시나리오에 대해 "역사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반박했다.

다크포스트는 현재 약 8만1460달러인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하락하려면 약 87%의 추가 조정이 필요하며, 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약 92%의 낙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역사상 일봉 종가 기준 92%를 넘는 하락은 2011년의 92.9%가 유일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주요 약세장의 최대 낙폭은 2015년 82.5%, 2019년 82.6%, 2022년 74.4%, 2026년 54.2%로 집계됐다.

특히 2011년 비트코인의 최고 시가총액은 약 1억17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약 2조4500억달러까지 커졌다며, 시장 규모가 당시보다 약 2만940배 확대된 점도 과거와 같은 폭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았다.

다크포스트는 S&P500 조정과 비트코인 하락폭도 비교했다. 2018년 S&P500이 약 19.53% 하락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최대 약 80% 떨어져 38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갔다. 반면 2025년 4월 S&P500이 19% 넘게 조정받았을 때 비트코인의 낙폭은 약 22%에 그쳤다.

또 비트코인 역사상 S&P500이 20% 넘게 하락한 사례는 5차례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2020년에는 S&P500이 24~32%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최대 73.8%, 2022년에는 S&P500이 21~26% 떨어질 때 비트코인이 최대 71% 하락했다. 2023년에는 S&P500이 약 20% 조정받는 동안 비트코인의 최대 낙폭이 75.5%에 달했다.

그는 "S&P500이 20% 이상 조정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되돌아간다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규모까지 고려하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S&P500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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