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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내 10만달러 돌파 전망 엇갈려…인플레이션·금리 변수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기관 자금 유입, 정부 부채 증가, 규제 환경 개선 등을 근거로 연말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로테크(LO:TECH)는 미국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이유로 연말 8만5000~9만5000달러 범위를 전망했다고 전했다.
  • 레이저디지털과 코인셰어즈는 레버리지 포지션 정리, 공매도 포지션 청산, 가상자산 투자상품에 111억달러 유입,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지속 여부가 추가 상승의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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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의 연내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을 두고 기관투자자 수요 확대에 따른 상승 기대감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맞서면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라이언 라스무센 비트와이즈 리서치 책임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정부 부채 증가에 따른 실물자산 선호, 규제 환경 개선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반면 가상자산 거래업체 로테크(LO:TECH)의 애덤 모건 매카시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8만5000~9만5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이어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약 75% 반영돼 있다며, 통화정책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물가 지표도 상승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근원 CPI는 0.3% 상승했다. 매카시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회복하려면 유가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동결 기대로 바뀌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노무라의 가상자산 자회사 레이저디지털의 루카 인베르니치 수석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상당 부분 정리되면서 강제 매도 압력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공매도 포지션 청산에 따른 추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상자산 투자상품에 111억달러가 유입됐지만 최근 매수세는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정부 재정에 대한 우려가 비트코인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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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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