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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 제재 유예는 평화협상 위한 것"…젤렌스키에 전쟁 장기화 책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추가 제재 유예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경유 수출 확대 및 제재 면제로 연료 가격 안정을 노린다고 전했다.
  • 미국 정치권이 트럼프의 대러시아 정책과 제재 완화에 반발하며 에너지 가격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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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유예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한 책임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을 진행 중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에서 이탈하도록 만드는 조치를 피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의 군사 지원에 의존해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젤렌스키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으며, 아마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2년 전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경유 수출 확대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16일 러시아에 대한 신규 관세와 제재 일부를 면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승한 연료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이 경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실상 항복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스타링크와 스타실드 시스템의 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나, 백악관은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와도 접촉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러시아 정책을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최소 10명과 일부 하원의원은 러시아와의 경유 수출 합의 및 제재 면제 조치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을 둘러싼 논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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