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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토큰화 자산 담보 활용 확대 추진…전통 금융시장 진입 모색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블랙록이 토큰화 자산을 전통 금융시장의 담보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블랙록의 토큰화 MMF 비들(BUIDL) 운용 규모가 약 23억달러로 성장했고 미국·유럽·홍콩 등으로 토큰화 상품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 IMF와 ISDA가 법적 불확실성, 담보 규정 등을 주요 장애물로 지적한 가운데, 블랙록은 기존 금융기관이 별도 시스템 없이 토큰화 상품을 활용하도록 연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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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토큰화 자산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뿐 아니라 전통 금융시장의 담보와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은 주식과 채권,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하는 단계를 넘어 자산의 이전과 담보 활용 방식을 개선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토큰화를 통해 투자자가 보유 자산을 현금으로 환매하지 않고도 다른 투자자에게 이전하거나 거래 담보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댄 말리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현금관리사업 책임자는 자사의 토큰화 펀드가 이미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담보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활용이 전통 금융시장으로 확대될 때 토큰화의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은행과 금융기관의 담보 인정, 기존 결제 인프라와의 연계, 규제 명확성 확보 등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블랙록은 토큰화 상품의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지난 2024년 출시한 토큰화 MMF '비들(BUIDL)'의 운용 규모는 약 23억달러로 성장했다.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관련 상품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지난 9월에는 홍콩달러 기반 디지털 유동성 펀드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그러나 토큰화 자산이 블록체인에서 24시간 이전될 수 있다고 해서 언제든 현금으로 환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플랫폼 간 분절화와 법적 불확실성을 주요 장애물로 지적했으며, 국제스와프파생상품협회(ISDA) 역시 자산 보관과 담보 규정, 국가 간 법적 인정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킬 샤르마 블랙록 디지털자산팀 이사는 초기 토큰화 펀드 투자자들이 주로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면서 수익을 얻으려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금융기관들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토큰화 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상품의 도입이 앞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큰화 자산
#가상자산 규제
#토큰화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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