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줌에 '실제 인간 인증' 배지 기능 출시…딥페이크 사칭 검증
간단 요약
- 샘 올트먼이 투자한 생체인증 프로젝트 월드,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 실제 인간 여부 검증 배지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 월드는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밴에크, 베인캐피털, 판테라캐피털 등 금융사를 초기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 월드는 "월드 ID 포 줌은 실제 고유한 인간이 회의에 참석했음을 증명함으로써 민감하고 중요한 대화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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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이 투자한 생체인증 프로젝트 월드(World)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실제 인간 여부를 검증하는 배지 기능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드는 이날 '월드 ID 포 줌(World ID for Zoom)'이 줌 마켓플레이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월드의 홍채 스캔 장치 '오브(Orb)'로 촬영한 이미지, 실시간 셀피, 참가자의 화상 피드를 비교 분석해 실제 인간임이 확인되면 다른 참가자들이 볼 수 있는 '휴먼 배지(Human Badge)'를 표시한다.
월드는 지난 4월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와 제한적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줌 연동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베인캐피털, 판테라캐피털 등 금융사들을 초기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시는 인공지능(AI) 딥페이크를 이용한 사칭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2024년에는 엔지니어링 기업 아럽(Arup) 직원이 화상회의에서 경영진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속아 약 2500만달러(약 334억원)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2월에는 북한 연계 해커들이 가짜 줌 회의에서 조작된 화상 피드를 활용해 가상자산·핀테크 기업 직원들에게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한 사례도 확인됐다.
월드는 포춘(Fortune)에 제공한 성명에서 "월드 ID 포 줌은 실제 고유한 인간이 회의에 참석했음을 증명함으로써 민감하고 중요한 대화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