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시장, 가격 하락 대비 풋옵션 수요 증가…비트코인은 상대적 강세"
간단 요약
- 이더리움 옵션시장에서 7일물 풋옵션 내재변동성이 콜옵션보다 최대 8%포인트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 이더리움 7일물 내재변동성은 약 10%포인트 상승하고 최근 30일 동안 약 8%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5% 상승했다고 전했다.
- AI 투자 우려로 미국 증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주식시장의 불안이 실제 투매로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더리움(ETH) 옵션시장에서 가격 하락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위험자산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8만~8만4000달러 범위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블록숄스(Block Scholes) 데이터 기준 주말 동안 이더리움 7일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콜옵션보다 최대 8%포인트 높게 형성됐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에 대비할 때 주로 활용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하방 위험 경계가 커졌다는 의미다.
이더리움 7일물 내재변동성도 최근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은 지난주 금요일 30%를 밑돌던 수준에서 33%로 올랐다.
가격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최근 30일 동안 이더리움은 약 8%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5% 상승했다.
타흐비브 라흐만(Thahbib Rahman) 블록숄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단기 풋옵션 선호가 강해졌지만, 이더리움에서 하락 위험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주는 최근 2주 동안 약 20% 하락했고, 나스닥100은 지난해 4월 관세 충격 이후 최악의 주간 흐름을 기록했다.
라흐만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주식시장의 불안이 실제 투매로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