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코어위브 재무 우려에 2주간 30% 급락…스톤엑스 "저평가"
간단 요약
- 스톤엑스는 갤럭시디지털에 대해 '매수', 목표주가 57달러를 유지하며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지나치게 낮다고 밝혔다.
- 헬리오스 AI 데이터센터 현금흐름이 코어위브 한 곳에 의존해 재무 우려가 부각됐지만, 코어위브 수주잔고 1040억달러 확대를 근거로 시장이 위험을 과도 반영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 AI 컴퓨팅 및 GPU 수요 확대, 헬리오스의 첫 매출 기록와 두 번째 AI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등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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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GLXY) 주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고객사인 코어위브의 재무 건전성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투자은행 스톤엑스는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분석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톤엑스는 갤럭시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달러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에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의 가치도 사실상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코어위브의 재무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갤럭시디지털의 헬리오스 AI 데이터센터에서 초기 800메가와트(MW) 규모 전력 용량을 단독으로 계약한 고객사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가 356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자금 조달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계약 이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마크 팔머 스톤엑스 애널리스트는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초기 800MW에서 발생할 계약상 현금흐름이 자본 조달 비용이 급등한 단일 고객사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코어위브의 수주잔고가 지난 6월까지 5개 분기 동안 약 4배 증가한 1040억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들어 시장이 위험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AI 컴퓨팅 수요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팔머는 AI 관련 토큰 가격 하락에도 실제 AI 서비스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컴퓨팅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데이터센터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지난 7월 코어위브에 133MW 규모의 핵심 IT 전력을 처음 공급했으며, 15년 장기 임대계약에 따라 총 526MW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헬리오스는 올해 2분기 첫 매출을 기록했지만 회사 전체로는 85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갤럭시디지털은 텍사스주 맥그리거에 두 번째 AI 데이터센터 부지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이날 2.5% 상승한 16.57달러에 거래됐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