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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유가 상승에 인플레 우려 커지며 약세…온스당 4135달러선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 금값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연내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약 90%로 보고 있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금값이 지난달 6% 넘게 하락한 이후 이달 들어 온스당 41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2월 말 이후 약 20%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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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 금값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싱가포르 시간 오전 7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온스당 4134.9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금값은 0.6% 하락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산 경유 수출 관련 합의에 반발하면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은 지난달 말 약 67%에서 최근 20% 미만으로 낮아졌다.

다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확률을 약 90%로 보고 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매력 감소가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값은 지난달 6% 넘게 하락한 이후 이달 들어 대체로 온스당 41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높은 국채 금리에도 일정 수준에서 가격을 방어하고 있지만,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시작된 이후로는 약 20% 하락한 상태다.

다른 귀금속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은 현물 가격은 0.3% 내린 온스당 56.93달러를 기록했으며 백금과 팔라듐도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전날 0.1% 상승한 이후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귀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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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거시경제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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